여행/2019.THAILAND.

어린이와 함께하는 푸켓 여행 준비물

수박이 좋아 2019. 7. 24. 13:24

어린이와 함께 가서 더욱더 미리 준비했던 것들

 

 

1. 2주 전 전화로만 가능했던 아시아나 키즈밀 신청

※ 생각보다 누락하신 분들이 좀 계셔서 그 집 애기 울었다.

   장난감이고 알록달록 어린이 기내식 먹는 맛으로 비행기 타는 데...

 원피스에 잠 옷바지 가디건 진짜 편해했음



2. 우리은행 EXK 카드 (최소 7일 전)

100만 원만 환전한 이유는 우리은행 태국 EXK 카드를 미리 발급받았기 때문이다.

미국, 중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인출 수수료는 500원! $300 미만 인출 시에는 1000원의 인출 수수료라고 하니

맨날 잃어버리는 나 같은 사람에겐 딱인 카드다.

(태국에 카시콘 은행이 엄청 많아서 진짜 진짜 유용했다!)

 

3. 위비 톡으로 100만 원 환전

 

4. 비행기에서 어린이가 놀 작은 책과 작은 장난감

 

기저귀나 젖병 이유식이 필요 없는 나이라 가벼웠지만 긴 비행으로 지치고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그녀의 취향의 장난감을 챙기기 위해 자석 놀이 등 몇 개 샀지만 별로 안 좋아하더라 ㅎㅎ

너무해 살 때만 좋았지?ㅋㅋ

 

그래도 어딜 가면 뛰지 않고 소리 지르지 않고 덜 지루해해 주셔서 무한 감사!!

 

아직 저땐 47개월이었던 지라 까막눈이신 상태여서 책을 가지고 갔어도 별로 안 좋아했을 듯

미리 핸드폰 공기계에 그나마 내가 눈을 떼고 있어도 볼만한 콘텐츠의 동영상을 다운로드하였던 것이 제일 나았고.

(외국 애들도 다 폰 보고 있음)

 

올해 여행은 한글 마스터 상태의 여행이니 장난감 말고 문제집 형태의 스티커 북이나 다양한 플레이 북들을

낱장씩 찢어서 파일 처리해서 가져갈 예정이다.

 

5. 잘라먹는 용으로만 사용했던 작은 과도

  (과도 말고 플라스틱 칼이 더 좋을 것 같다. 중간 여정 칼을 열어본 어린이가 손이 베어버린 불상사가 ㅠㅠ

   우버 아저씨가 다행히 약국에 잘 데려가 주셔서 다행이었다.)

 

6. 과일 담는 락앤락 통, 지퍼 백

 놀랍게도 내가 예약한 모든 호텔은 별도의 조식이 없었다. 있어도 연계된 식당의 식사를 사 먹거나 시켜먹는 형태! ㅠㅠ

 그래서 마트나 길에서 과일을 사서 준비한 과도로 락앤락 통에 넣으면 아침이나 모든 일정이 끝난 저녁에

 어린이 님께서 과자와 사탕 대용으로 티브이를 보시면서 즐겁게 시원한 과일을 드셨다.

 

7. 어린이 용 라면 (뽀로로 짜장면, 누룽지, 사리곰탕면 컵라면, 햇반)

※ 어른 컵라면과 반찬도 몇 개 챙겼는데 아무도 안 먹어서 꾸역꾸역 먹고 몇 개는 버렸다.

 

8. 인터넷에서 AIS 유심 구매하기 (당일 구매도 가능!)

 

9. 자유 여행이지만 트리플 앱에 대략적인 일정 작성 후 동행인과 공유

우린 어린이의 컨디션에 바뀌는 하루살이 같은 여행이지만 미리 신청해둔 굵직한 코스들은

미리 공유해놔야 예외 상황들에 유동적으로 대처도 가능하다

 

10. 보험!!! 보험!! 보험!! - 트리플로 예약

 

11. 기내용 유모차

진짜 이거 없었으면 모두다 힘들지 않았을까? yoyo를 타고 있는데 yoyo는 뭐 다들 많이 쓰셔서

별 설명 없이 yoyo! OK! 하고 들어가라 하셨다. (넘 뻥같지만 푸켓 공항에서 그랬다...;;)

 

그밖에 뭐 다 알다 싶은 것들은 빼버렸다. ㅎㅎㅎㅎ

그리고 모기 기피제는 태국이 훨씬 좋고 싸다. 편의점이건 어디건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안 샀다.